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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원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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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원은 전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포지션은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였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이였다.

1983년 개막한 K-리그에 실업팀 대우 로얄즈 선수로 뛰었으며, 프로 전환 후 1986년 득점왕, 1987년 MVP에 뽑혔다. 1991년 은퇴할 때까지 대우 로얄즈에서만 뛰었다.

10월 19일 대우-유공전에서 4:3 승리를 이끄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더니 사흘 뒤 10월 21일 한일은행전에서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연속 해트트릭에 힘입어 정해원은 총 10골로 86년 득점왕에 올랐다. 침체되어 있던 프로축구판에  활력을 불어 넣은 사건이었다.

2020년 5월 1일 간암으로 사망하였다. 2019년 가을부터 복수가 차오를 정도로 증세가 심해졌고 사망 사흘전인 4월 28일에 입원했는데 결국 5월 1일 0시 42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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