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박용곤 두산그룹 3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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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두산그룹 회장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1991년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 인해 2년 간 경영에서 물러났다가 1993년 복귀했고, 1995년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주력이었던 식, 음료 비중을 낮추고 유사업종을 통폐합하는 조치를 단행해 33개에 이르는 계열사 수를 20개로 재편했다. 그룹 창업 100주년이 되는 1996년에 동생 박용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다.

2019년 3월 3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향년 87세.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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