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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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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뛰었던 한국의 프로농구 선수였다. 생전의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3점 슛 성공률이 상당히 좋았던 데다가 개인기가 좋았고 돌파력도 포인트 가드 중에서 준수한 편이었다.

미국에서 스킬트레이닝을 사비로 배워왔을 만큼 농구에 대한 열정이 아주 높았고, 웃을 때 잇몸이 매력적이었으며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로도 유명했다.

2019년 9월 3일, 손목 골절로 인해 4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손목 수술을 받기로 예정되어 있어 이 날 오후부터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후 오후 6시에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 식사 이후 5인 병실에서 휴식을 하던 중 갑자기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오후 7시쯤에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러 온 간호사에게 발견됐고 이후 3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밤 10시 40분경 사망 판정을 받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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