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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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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인공 일행과 대적하는 노론 명문가의 자제이자 성균관 장의 역을 맡게 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2월 1일에 음주폭행 사고를 일으켜 자숙의 의미로 스스로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했는데, 문제는 맡은 배역이 스토리상 큰 비중이었던 역할이어서 결국 시트콤의 전체적인 스토리까지 난장판이 되었다. 특히 이 시기는 누나가 시크릿 가든으로 잘 나가고 있던 시기였는데, 본의 아니게 누나한테까지 폐를 끼쳤다. 또 이로 인해 김갑수, 정호빈, 가인과 함께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도 자기소개만 나오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통편집되었다.


2010년에야 배우로서 슬슬 포텐이 터지려던 때에 스스로 밥상을 걷어찬 케이스라 비난의 소리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도 변명이나 수를 쓰려고 하지 않고 바로 잘못을 인정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기에 부인했어도 소용이 없었을 터였다.


2018년 1월 21일에 숨을 거두었으며 향년 33세. 소속사인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좋아져서 연기자로 복귀할 계획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비보로 유족과 지인 모두가 애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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