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직 야구 선수이자 지도자로, 1935년 10월 9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태어났다. 후술하겠지만 훗날 인천 연고 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내야수 김경기의 부친이기도 하다.
해방 후 인천 지역의 야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 중 한 명이기에, 박현식과 함께 인천 야구의 대부로 불린다. 특히 아들이 프로야구 출범 후 인천이 낳은 최고의 야구스타로 부상하면서 김진영의 이름값도 더 높아졌다.
2020년 8월 3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항년 8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