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김홍일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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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7 내란 직후 신군부에 의해 남산 중앙정보부 지하벙커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였다. 
목을 심하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중정 요원들은 치료해주기는커녕 김홍일을 더 가혹하게 때렸다. 허리와 전신을 짓밟았다. 그때 김홍일은 목뿐 아니라 허리의 신경까지 다쳤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니까 결국 파킨슨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고문의 신체적 및 정신적 피해가 컸었는지, 2019년에 김홍일이 타계한 것도 중앙정보부의 가혹한 고문 후유증 때문이라고 한다.
파킨슨병이 악화되어 원래도 휠체어 없이는 움직일수 없는 몸이었음에도 체중이 심하게 감소하고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결국 2019년 4월 20일 오후 4시 8분에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졌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도 못 된 5시 4분에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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