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김재순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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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평안남도 대동군 대동강면 토성리에서 태어났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양구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시 김영삼, 박준규 등과 민주당 구파에 속하였다. 같은 해 말 민주당을 탈당하여 신민당에 몸담았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철원군-화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고 제13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되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 재산 공개 과정에서 축소 공개 등이 논란이 되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였다. 이 때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배신감을 나타내었다.

이후, 1994년부터 2002년 3월까지 서울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였다.

2016년 5월 17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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