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유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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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5월 함경남도 함흥영생학원에 재학하던 중 학우인 유춘봉(柳春逢)·김재우(金在于) 등과 함께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비밀결사 오목회(五目會)를 조직하고 수시로 회합했다. 이들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지원병제와 징용제를 기피하기로 했다. 또한 대동아전쟁에서 일제가 패할 것을 대비해 독립운동을 준비하고 군자금을 모집해 애국지사들을 돕기 위해 각자 20원씩 내기로 했다.
그러나 이 일련의 활동은 밀고에 의해 경찰에게 발각되고 말았고, 결국 그는 회원들과 함께 체포되어 1943년 8월 17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및 육해군 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단기 1년, 장기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 1945년 8.15 광복으로 출옥했다.
이후 서울로 상경해 광복회에서 활동하다 2015년 9월 18일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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