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장세국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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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1월, 장세국은 대한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당시 그는 16살로 광복군 장병들 중 나이가 가장 어렸다. 그래서 전투에는 잠가하지 못하고 군수물자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주로 일본군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1945년 3월에는 일본군이 휴일에 자주 찾는 베이징의 한 극장을 폭파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한다. 

이후 1945년 5월 OSS훈련을 이수하고 국내침투작전을 준비했지만 8.15 광복으로 무산되었다.


광복 후 임시정부 광복군 귀덕지구 특파원으로 활동하다 1946년 고향으로 돌아온 뒤 광복군을 따라 남한으로 내려왔다. 이후 그는 두 번 다시 어머니와 두 동생을 보지 못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해 이등병으로 군복무를 시작했고, 1951년 상사로 제대했다. 이후 의정부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다 2012년 3월 29일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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