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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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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박재철.


1955년 통영 미래사로 입산해 이듬해 승려 효봉을 은사로 출가, 사미계를 받고 1959년에 28세 되던 해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이후 쌍계사, 해인사, 송광사 등의 선원에서 수행했고, 불교신문 편집국장과 역경국장, 송광사 수련원장 등을 지냈다.


1994년부터 시민운동 단체인 ‘맑고 향기롭게’를 만들어 이끌었으며, 1996년 서울 도심의 요정 대원각을 시주받아 이듬해 


길상사로 고치고 회주가 되었다. 단월(檀越)인 김영한은 2년 뒤인 1999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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