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고미영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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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cm의 작은 키, 50kg가량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성 산악인 최초로 8,000미터급 봉우리 연속 3개를 등정하는 기록을 세웠다.

1993년 국내 클라이밍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였고 2년뒤에는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39살이 된 2005년 클라이머가 아닌 알피니스트로 전향하였다.등반가로서도 발군의 활약을 펼쳤던 그녀는 2009년 7월 10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산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 하던 중, 안타깝게도 절벽 아래로 떨어져 실족사하였다.

1천미터 이상을 떨어졌으며 중간에 튀어나와있던 바위에 머리를 부딛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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