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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환 야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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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환(李吉煥)은 전 MBC 청룡 소속 투수로, MBC의 원년 멤버였다.

1975년에 선린상고 시절 퍼팩트게임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2년 3월 27일 삼성을 상대로 치른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공식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첫 타자인 삼성 천보성을 상대로 제1호 투구와 첫 아웃카운트(내야플라이)를 잡은 투수로 기록되었다. 

2007년 6월 12일 지병인 췌장암으로 48세의 삶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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