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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진 금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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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소령으로 예편한 그는 5.16 군사정변 이후 1961년 6월 재무부에 입부하여 사세국 토지취득세과장으로 발령 받았다. 

이후 직세과장, 세제국장, 세정차관보 등 약 11년 간 세무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1974년에는 순수 세정통 출신으로는 최초로 

재무부 차관에 올랐다. 20년 후인 1994년 김용진 차관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재무부에서 유일한 기록이었다.

차관 재직 당시 한국수출입은행 설립의 기반을 다졌다.


퇴임 후에는 중소기업은행장, 서울신탁은행장 등을 역임하여 금융인으로 활동하였다. 2006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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