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생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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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동아방송 1기, 1964년 동양방송 성우 공채 1기로 데뷔하였으나 1969년에 MBC가 개국한 후 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사극에도 많이 출연하였고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역할은 단연 용의 눈물의 이성계와 조선왕조 오백년의 이순신이다.
가히 레전설급 연기로, '용의 눈물'에서는 태종 이방원역을 맡은 유동근과 막상막하의 연기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제2공화국, 제3공화국에서는 장면 국무총리 역을 맡기도 하였다. 용의 눈물보다 앞서 조선왕조 오백년에서도 이성계를 연기했으며
그 영향 탓인지 그 이후 김무생은 이성계 전문배우가 되었다. 어떤 사극을 찍든 이성계역에는 거의 무조건 김무생이 배역을 맡다시피했다.
용의 눈물이 한창 진행되던 때 내가 사는 이유에서는 찌질하고 몰염치한 아버지역을 맡아 연기했는데, 근엄하고 엄격한 태조 이성계와
너무나도 명백히 대비되었으며, 이 극과 극의 연기를 동시에 둘 다 잘했다는 것이 김무생의 역량을 보여준다.
2005년 4월 16일 지병인 폐렴이 악화되어서 숨을 거두었다. 이때가 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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