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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길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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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스스로를 사람 얼굴을 한 호랑이 몸으로 그리곤 했다. 그만큼 호랑이와 자연을 그리는데 세계적으로 자랑할 실력을 보여준 예술가이다.

1990년 첫 호랑이 만화 ‘수해(樹海)’로 주목을 받게되는데 일본인들의 무단 벌채로 삶의 터전을 잃은 호랑이가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그 이후로도 ‘백두산 메아리’(1993년), ‘옴니버스 호랑이 이야기’(1996년), '아기 호랑이 캉고'(1997년)를 거쳐 ‘조선 호랑이 백호’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이력은 온통 한국 역사와 호랑이로 가득하다. 1990년 제12회 요미우리 국제 카툰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면서 일본에서도 알려졌고 일본 ‘주간(週刊)모닝’에도 1994년부터 7년간 ‘호랑이 이야기’와 ‘호이(HOY)’를 연재했다.

그밖에 생각하는 동화 《아기 호랑이 카이참비¤(2002), 그림 동화 《백두산 호랑이 백호》(2004)를 출간했으며, 작품집으로는 《조선 호랑이 백호》(2003)가 있다. 2004년에는 국내 최초 호랑이 전문 도감 《호랑이 그림 도감》을 출간했다. 2000년 《호랑이 이야기》로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했다. 

술을 잘 먹고 당뇨로 인해 병원을 다니다 급성 간경화로 그만 수술 도중 한창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2005년 11월 15일 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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