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박동진 국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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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국립국악원 국악사보가 되었고, 1968년, 국악원장 성경린(成慶麟, 1911년~2008년)의 주선과 당시 각종 창극단에서 악사로 활동하던 


한일섭(韓一燮, 1929년~1973년)의 공조로 판소리 《흥보가》의 5시간 완창 발표를 가졌다. 


이 발표회는 UN군 사령부 방송 VUNC를 통해 방송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적벽가》의 완창 능력을 인정받아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또한 같은 해 국립창극단의 단장에 취임하는 등 판소리계 중진 인사로 활약하기 시작하여 90년대까지 연 1회 이상의 연창회를 가졌다.


판소리계에서 소리꾼의 능력을 보여주는 완창 발표회라는 걸 국내에서 정착시킨 게 바로 이 사람이다.


2003년 공주 전수관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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