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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영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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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사장비서가 되었고, 1950년 6.25 전쟁 당시 조선일보가 복간된 뒤인 방응모 사장이 납북되자 조선일보 이사로 

선출되었고, 이후 부산시로 피난갔다가 휴전 후 1953년부터 인쇄인을 지내다 1954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권을 잡았다. 

1964년 한국신문발행인협회 이사장, 1965년 국제언론인연맹(IPI) 위원, 1969년 아시아신문재단 이사장, 1976년 IPI 한국위원장, 

그리고 온양 방씨 중앙종친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할아버지 방응모의 가묘를 마련하기도 했다.

2003년 8월 8일 새벽 2시 5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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