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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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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하였으며, 1971년 TBC 드라마 '그림자'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1978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남 형사역을 맡았고, 사랑과 야망의 박태준으로 MBC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받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가 문화방송으로 옮겨간 건 전두환 때 언론통폐합과는 상관없이 KBS에도 진출해 목욕탕집 남자들, 

찬란한 여명 등에도 출연했다.

1977년에는 역삼동 도성초교 사거리에 여명제과란 빵집을 열면서 사업도 하였다. 국내 최초로 일본에서 생크림케이크를 도입해 

한국 제빵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98년부터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 혹은 소뇌위측증이 발병해 투병하다가 4년 째이던 2002년 타계했다. 

향년 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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