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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오장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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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실화극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로 선 굵은 악역 연기를 선보였으며, 

특히 1975년 실화극장: 만경봉호 편에서 만경봉호 선장 역을 맡아 악역 연기가 리얼했다는 평을 받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위장병과 알코올 의존증 등을 앓다 최자실[2] 목사로부터 구원을 받은 걸 계기로 개신교에 귀의했고,

1982년부터 고운봉, 전계현 등 동료 크리스천 연예인들과 함께 '연예인선교회'를 창립했다. 1986년, 드라마 <남십자성>을 끝으로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춘 후 이듬해 5월부터 목사 안수를 받아 서울 미아리비손쇼핑센터에 '온누리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목회 활동에 

전념해오면서도 9년 뒤인 1996년, 레미제라블의 로컬라이징판 드라마 <도둑>에 주연으로 나오며 연기자로서도 복귀하여 목회자와 연기자 

활동을 겸임하며 활동하다가. 1999년 9월 9일, 1998년 11월부터 투병해 오던 뇌졸중으로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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