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김기영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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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의사 출신 영화감독이다.

주한미국공보원에 스카우트 되어 <나는 트럭이다>, <수병의 일기> 등의 문화영화, 홍보영화를 만들다가 미 공보원의 지원으로

장편 극영화 <죽엄의 상자>를 1955년에 완성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상업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양산도><죽엄의 상자> 등등..

당대의 흥행감독이었지만 점점 대중들에게 외면받아 1990년대쯤에 거의 잊혔으나, 그를 발굴한 사람들 덕에 다시 빛을 발하게 되었다.

하녀의 새로운 리메이크작인 악녀를 기획하기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1998년 2월 5일 새벽, 명륜동 집 화재사건으로  부부 모두 

사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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