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김정구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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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 두만강이  전파를 타게 되어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나갔고 1985년에 가요무대가 방영한 뒤로는 주로 그곳에 많이 나와 

원로가수로서 미국 LA, 일본 오사카 공연 같은 해외에도 동포위문공연을 자주 다녀, 원로가수의 대표격으로 활동하였다. 

1985년에는 실향민의 한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 방문과 더불어 북한에서 공연도 하게 되어 실향민 출신 가수의 꿈을 완전히 

이뤘다고도 볼 수 있다. 이 때 즈음에 대중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문화훈장을 수여받게 된다.

그러다가, 1990년대 초중반부터 급격히 노쇠해져, 아들이 이민가 있는 로스엔젤레스로 요양을 떠나 그곳에서 1998년에 숨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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