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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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풍' '흑사풍' 등 잇달아 히트작을 쏟아내며 이른바 사풍 시리즈로 다시 한번 우뚝 서게 된다.
1995년에 창간된 학산의 만화잡지 '찬스'에도 '첩혈객'을 연재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여세를 몰아 같은 해 일본에 진출,
용음봉명은 연재하던 일본 애프터눈 인기순위 3위를 차지하며 꽤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공교롭게도 다 완결짓지 못하고
이듬해 1996년 12월 16일 낮 12시55분 서울중앙병원(현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다. 향년 5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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