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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우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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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안과 전문의로서 안과 전문 병원을 개원한 의사.

그러나 한글 자판 연구가이자 전 한글문화원장으로서 한글 전산화에 앞장선 인물로도 유명하다.

컴퓨터의 등장 이후 컴퓨터 용으로 자판을 개발할 필요가 생기자, 공병우는 여든이 넘은 몸으로 세벌식 공병우 최종 자판을 개발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하드렌즈를 만든 한국 콘택트렌즈 연구소에서 하드렌즈 연구의 주축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쌍꺼풀 수술을 하기도 했고, 그 전까지 일본 가나로 만들어져 있던 시력 검사표를 한글로 제작하였다.

1995년 89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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