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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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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이창희>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한국비료 이사, 제일모직 이사, 삼성물산 이사 등을 거치고 1973년 미국 마그네틱 미디어 사와 손잡아


 '마그네틱미디어코리아'를 세워 카세트테이프 제조업을 개시했고, 1977년 새한전자를 인수하고 1979년에 그 회사를 합쳐 이듬해에


 새한미디어로 사명을 바꿔 1980년대 내내 비디오테이프, 플로피디스크 등 기록매체 관련 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키워 SKC와 선경매그네틱에 


버금가는 기록매체 전문메이커로 키워냈다.1984년 공기업 한국종합화학공업으로부터 충주 비료공장을 불하받아 1986년 국내 최초로 


옥사이드공장으로 개편했지만 1988년에 공장 화재로 수난을 겪고 1987년에는 아일랜드 슬라이고시에 현지법인을 세워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나


1991년 3월 19일 오후 6시, 미국 메릴랜드 주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서 58세의 나이로 백혈병 치료 도중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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