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훈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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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정용훈은 드래프트 3순위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게 되었다.
입단 초기 쟁쟁한 선수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지못한 정용훈은 1999 시즌이 끝난 후 경찰청에 입대하였고,
2002년 제대 후 대대적인 리빌딩을 시작하고 있던 김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가게 된다.
2002년, 알 힐랄과의 아시안 슈퍼컵 에는 첫 번째 승부차기 키커로 나와 침착하게 골을 성공하며 수원의 아시아 제패에 한 축을 담당하였다.
이듬해인 2003년 정용훈은 김두현, 남궁웅, 정윤성 등과 함께 팀의 중요 자원으로 성장하면서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2003년 8월 31일, 광주 상무 원정을 앞두고 김호 감독에게 휴식을 요청한 정용훈은 집에 가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시 은평구의
한 아파트 앞을 지나다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차가 뒤집히는 사고를 겪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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