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張民虎, 1927년 9월 29일 ~ 2012년 11월 2일)는 대한민국의 배우, 성우이다.
황해도 신천군 출신으로, 명신(明新)중학교(황해도 재령군 명신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45년 해방 후 월남하여 조선배우학교를 연수하고, 1953년 국립극단의 전신인 극단 신협에 들어가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예술무대’의 첫 공연인 《모세》에 참여하였고, 드라마센터 첫 공연 《해믈리트》에서 햄릿의 삼촌 왕, 장충동 국립극장 첫 공연 《성웅 이순신》에서 이순신, 세종문화회관 첫 공연 《북벌》에서는 효종 역을 연기하였다. 성우로서는 1947년에 중앙방송국 전속 성우로 입사, 1958년에는 제1회 방송문화연기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역대 한국방송대상 남자탤런트 최고령 수상자(SBS <아까딴유>로 23회 남자 탤런트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3회 한국방송대상 여자 탤런트상 수상자였던 나문희는 <아까딴유>에서 본인(장민호)의 며느리 역을 맡았고 23회 한국방송대상 3관왕(대상 TV작가상 여자탤런트상)의 영예를 안은 《바람은 불어도》에서 큰며느리 역으로 나온 박성미가 <아까딴유>에서 본인(장민호)의 효녀 외동딸 역으로 출연했다.
연극에서는 수십편에 걸쳐 저력있는 연기를 과시, 한국연극의 과묵한 무대 연기자로 각광을 받았다.
파우스트의 연기가 뛰어나 ‘파우스트 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맹진사댁 경사》, 《삼월의 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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