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철(白淳哲, 1958년 8월 22일 ~ 2011년 3월 1일)은 대한민국의 성우였습니다.
중간톤의 부드럽고 수수한 미성이 특징으로, 주로 미소년, 미청년을 연기했습니다.
특유의 미성으로 10대 소년을 많이 연기했는데 톤을 낮추고 목소리를 굵게 내서 성숙한 소년, 청년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배역이 베르사유의 장미의 앙드레. 앙드레의 소년 시절 연기를 할때는 미성으로 연기를 하지만
앙드레의 청년 시절을 연기할 때는 굵고 성숙하게 연기했습니다.
소년 연기에 있어서 톤 잡기와 감정 표현 등 여러 면에서 후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성우다.
사망원인은 오랫동안 투병한 전립선암입니다. 이때가 향년 52세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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