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이문세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룩한 그의 노래들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에 길이남을 걸작들로 칭송받는다. 유재하와 함께 통칭 발라드라 불리는 한국적 팝음악의 시대를 연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작곡뿐만 아니라 직접 작사까지 한 노래들은 신세대 가수들을 통해서도 리메이크 되어서 지금까지도 불려질 만큼 생명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하루 종일 피아노 앞에만 앉아 커피 40잔, 담배 4갑을 피우며 밤을 새가면서 곡을 써냈다는 이야기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그는 이런 행동이 건강에 크게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작곡에 대한 일념으로 몸을 해치며 곡을 써냈으며 결국 49세라는 짧은 생을 대장암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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