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李恩宙, 1980년 12월 22일 ~ 2005년 2월 22일)는 대한민국의 배우였다.
이은주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이상열과 최순향의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이은주는 다섯 살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피아노를 배웠으며, 원래 꿈은 피아니스트였다. 그녀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6년 어머니와 같이 교복을 사러 갔는데, 매장 주인이 교복모델 대회(선경 스마트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 원서를 주며 나가볼 것을 권하였다. 이은주는 별 관심이 없었으나, 그녀의 어머니가 몰래 원서에 사진을 붙여 보낸 것이 예선을 통과하였다. 어머니가 가져온 잡지에서 예선 통과자 명단을 확인한 이은주는 대회에 초대 가수로 룰라, 터보, 신성우가 출연한다는 내용을 보고, 이들 연예인을 볼 생각으로 서울에 가서 본선에 참가하였다. 그녀는 평범한 외모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최종 심사에서 노래를 부르며 막춤을 추는 당돌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50명의 본선 진출자 중 7명을 뽑는 이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당시 대상을 받은 사람은 송혜교였다. 이은주는 같은 해인 1996년 말 스마트 학생복 CF에 출연하였고, 이후 이듬해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에 출연 제의를 받으면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은주는 《스타트》에 반장인 정남영 역으로 출연했다. 이듬해인 1998년 8월에는 SBS 납량특집드라마《어느날 갑자기》편에 귀신이 찍히는 스티커 사진기에서 사진을 찍은 후 자살하는 여고생 박성주 역으로 출연하였고, 이후 8월 말부터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백야 3.98》에 아나스타샤(심은하 분)의 어린시절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은주의 첫 영화로, 그녀가 강수연(정화 역)의 동생 세화 역으로 출연한 박종원 감독의 《송어》도 1998년에 촬영이 이루어졌다. 《송어》를 촬영할 당시까지만 해도 이은주의 꿈은 음대에 진학해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당시 고3 수험생이었던 그녀는 촬영이 끝나면 피아노 학원에 가서 피아노 연습을 했다. 하지만 《송어》를 촬영하면서 연기에 강한 매력을 느껴 결국 피아니스트의 꿈을 포기하고 1999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이은주는 1999년 1월부터 방송된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 쌀쌀맞고 도도한 고학생 구지원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이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같은 해인 1999년 한글과컴퓨터가 제작한 인터넷 영화 《예카》(YECA)에도 출연했다. 이은주는 《카이스트》에 같이 출연했던 김정현과 1년여간 교제하기도 했다.
《송어》, 《오! 수정》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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