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朴斗鎭, 1916년 3월 10일~1998년 9월 16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이고,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전임대우교수를 지냈다.
1939년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장에 시 <향현(香峴)>, <묘지송(墓地頌)> 등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묘지송>이라는 시에서는 죽음의 의식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삶을 예견하는 햇빛을 노래하여 조국의 광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나타나 있습니다.
1940년에는 <도봉>이라는 시를 지었다. 해당 시는 도봉산에 올라 일제강점기 말기의 암담한 현실에 대해 느낀 심경을 읊은 서정시다.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8년에 8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추모합니다
분향함을 클릭하여 향을 꺼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