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원 박사는 한국 전쟁 중에 해병대 통역장교로 복무한 후 1955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도미해 1년만인 1956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이학석사(M.Sc)를 받았다. 그리고 3년만인 1959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해에 당시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미국 벨 연구소에 입사했고 30년간 근무했다. 한국물리학회 종신회원으로 국내 전자공학계에도 학회지를 통해 벨연구소의 선진 기술을 소개하는 등 학문 발전에도 기여했다. 한 때 LG전자의 고문을 맡는 등 국내 전자산업의 태동기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 5월 13일 외부 세미나를 끝내고, 뉴저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동맥류 파열이 일어나 뉴저지 뉴브룬스윅의 성베드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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