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千信一, 1943년 9월 11일 ~ 2026년 3월 17일)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1943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61학번으로, 이명박과 동기이며 한·일 국교 정상화 반대 시위에 함께 참여했던 '6·3동지회' 회원이다.
1974년 제철화학을 설립하면서 회사 지분 일부를 제철장학회에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1985년 포항공과대학 설립 당시 학교 부지 6만3,000여 평을 내놓았다.
1978년부터 사재를 투입해 일본으로 유출된 국보급 석조물 80여 점을 환수하고, 전통 석물 2,000여 점을 수집하여 우리옛돌박물관을 건립하였다.
1982년에는 세중을 창업해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세중을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항운, IT, 컨설팅, 게임,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한레슬링협회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체육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고려대학교 교우회 회장을 맡아 동문 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2000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세중옛돌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24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을 당시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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