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식(張在植, 1935년 1월 19일 ~ 2026년 5월 28일)은 대한민국의 금융인, 정치인이다. 제14·15·16대 국회의원이자,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경제학자 장하준, 과학 철학자 장하석의 아버지이다.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전라남도 광주부 출신으로 광주서석국민학교, 광주서중학교, 광주고등학교를 나왔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뒤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한국주택은행장을 지내고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다.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서대문구 을 조직책으로 임명되어 15대 총선, 16대 총선에서 잇달아 당선되고 2001년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에 임명된다.
2001년 잠시 자유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긴 것 때문에 17대 총선을 앞두고 참여연대의 낙천대상에 이름을 올린다. 하지만 그의 당적 변경 배경은 자신의 뜻에 의한 것이 아니라 16대 총선에서 17석 밖에 얻지 못해 원내교섭단체에 3석 미달한 공동여당 자유민주연합을 구제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이 그와 3명의 국회의원(송영진, 배기선, 송석찬)에게 지시한 것이었다. 또 그가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에 입각하자 16대 총선에서 낙선한 자유민주연합 원외중진들의 반발이 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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