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강(許長江, 본명: 허장현(許長顯), 1925년 5월 9일~1975년 9월 21일)은 대한민국의 연극 배우, 영화 배우, 영화 기획가입니다.
그가 쓴 예명인 '장강'(長江)은 연극연출가 겸 영화감독 서항석이 '뚝섬의 물이 마를 소냐, 기나긴 강물처럼 부디 오래살고 대성하라'는 뜻으로 지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1940년대 후반 연극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50년대부터 영화계에 진출하여 <지옥화>(1958),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빨간 마후라>(1964)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강인한 이미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주로 악역이나 강한 성격의 인물을 연기했으며, 특히 1960~70년대 한국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격배우로 활약했습니다. 영화 기획가로도 활동하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1975년 9월 21일 향년 50세로 타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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