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金勝鎬, 본명: 김해수(金海壽), 1917년 7월 13일 ~ 1968년 12월 1일)는 일제강점기의 연극배우이며 대한민국의 영화배우입니다.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1917년 경성부(현재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35년 극단 청춘좌에 입단하며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했고, 1939년 영화 <수업료>로 영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광복 후에는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적인 성격배우로, <마부>(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오발탄>(1961), <사도세자>(1963)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서민적이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코믹한 연기부터 비극적인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1968년 12월 1일 간경화로 인해 51세의 나이로 타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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