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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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 생모 역할을 자주 맡는 배우로 유명했으며 1990년대 방영했던 MBC 개그 프로 오늘은 좋은 날에 오랜 기간 출연해서 개그우먼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작품의 흥행을 간파하는 선구안과 연기력이 매우 우수하다.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작품은 태조 왕건이었고, 인어 아가씨와 야인시대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2010년~2015년 사이에는 제빵왕 김탁구, 로열패밀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일일 드라마 시청률 부동의 1위인 돌아온 황금복까지 연타석 홈런을 친다. 심지어 동료 배우들이 전미선의 작품을 따라가겠다고 할 정도였다.
평소에 기부 같은 선행을 많이 했다고 한다.
2019년 6월 29일 11시 45분경 전날 동료들과의 회식을 끝으로 전북 전주의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추정하였으며, 복도 CCTV에 아무 외부 침입흔적이 없는 등 여러가지 정황상 결국 자살로 결론내리고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곧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가 유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