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빈 기업인

황해도 신천군 출신으로 해주교원대학을 다니다 한국전쟁이 터진 후 1.4 후퇴 때 월남해 당시 전시연합대학 체제였던 고려대학교 영문과로 

편입, 졸업했다. 재학 당시 ‘The Granite Tower(석탑)’라는 영자신문을 창간했다. 졸업 뒤 영자신문 '코리아 리퍼블릭(현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일하다 1961년 영어교육학원인 시사영어사(현 YBM)를 설립했다. YBM은 민 회장의 영어 이름 이니셜 ‘영빈 민’에서 따왔다.

국내 최초 영어음성교재인 ‘잉글리시(English) 900’을 발간했고, 1983년 9월 원어민 강사를 고용한 영어학원 ELS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영어학습법을 도입했다.

2018년 2월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