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모관

마광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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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는 굴곡이 많았지만 문학 연구가로서는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바로 윤동주의 재발견. 윤동주 하면 떠오르는 정서인 '부끄러움'도 마광수의 발견이며, 이는 마 교수 본인의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이다.2017년 9월 5일 오후 1시 51분쯤, 자택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에서 유서를 발견했고 자살로 추정했다. 유서에는 자신의 유산을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준다고 썼다고 한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자살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7년 1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불러주질 않아 그냥 집에서 지낸다."라면서 "우울하다", "서운하다"라는 말을 반복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30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고, 타계 전 의사로부터 입원 권유를 받을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진 상태였다고 한다.

2017년 9월 5일 (향년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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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1페이지

무무`님의 댓글

성에 대해 솔직하고 노골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을 많이 집필하신 시대의 한 획을 그으신 인물은데 추모글이 여태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하늘에서는 국내에서 못이뤘던 성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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