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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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7월 20일, 서울특별시
대한민국의 전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다.
노진규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지구력을 가진 대한민국 선수들 중에서도 체력이 최상급이라는 점이다. 한마디로 쇼트트랙 체력 끝판왕이다. 1500, 3000m에서 자주 우승하는 편이다. 특히 1500m에 엄청나게 강한데 아예 초반부터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가 그대로 1위로 레이스를 마치거나 트랙 세바퀴를 아웃코스로 돌고 끝에는 기어코 아웃코스 추월을 성공하는 장면도 많이 연출해낸다.
9월 월드컵 1차 대회 직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6cm 가량의 종양이 발견되었다. 수술 이전 건국대병원 검사에서는 양성종양만 발견되었고, 수술대에서도 처음에 언뜻 보았을 때는 거대세포종만 보였는데, 종양 안쪽으로 파고들자 악성종양인 골육종이 드러났다. 골육종은 암 중에서도 예후가 불량하다. 쉽게 말해서 골육종은 뼈암이다. 대표적으로 야구선수 이두환이 같은 병원에서 같은 병으로 사망했다.
한동안 소식이 거의 없던 와중 최근 종양이 다시 악화되어 2016년 4월 3일 오후 8시에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때가 향년 2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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