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신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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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외 단파방송을 비밀리에 청취하고 이를 녹취(錄取)하여 임시정부 소식과 구미외교위원부의 활동, 연합국의 승전,
광복군의 활약, 그리고 국제정세의 추이 등을 문서로 작성하여 송진우·김병로 등에게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 일이 발각되면서 1942년 12월 체포되었고, 1943년 11월 소위 보안법 및 형사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일제의 감시를 받으며 조용히 지내다 8.15 광복 후 미군사령관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경성전기회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05년 건국포장을 수여받았고, 2010년 5월 28일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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