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감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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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12월 일제의 도발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고 1942년 5월 9일에 한인 청년에 대한 징병제 실시가 발표되자, 이를 계기로 5월 중순경
동급생인 고영호·윤병윤(尹炳允)·고방웅(高房雄)·이형휘(李炯徽)·김규장(金圭藏)·하백문(河白文) 등과 비밀리에 회동,
한국독립청년당(韓國獨立靑年黨)을 결성하고 40여차례에 걸쳐 회합을 가지면서 동지규합과 정신계도에 진력하던 중,
1943년 3월 2일 일경에 체포되었다.
1944년 1월 26일 오사카 지방재판소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8.15 광복 직후 출옥했다.
이후 귀국하여 광주에서 조용히 지내다 2008년 9월 23일 숙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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