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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선생님 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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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도 뵙지 못한 필부입니다.

새벽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

황당한 마음에, 마지막 가시는

북망산길 편히 가시기를 

빌어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저편 세상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길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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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경옥님의 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의 우상이신 백기완 선생님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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