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선생님 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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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뵙지 못한 필부입니다.
새벽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
황당한 마음에, 마지막 가시는
북망산길 편히 가시기를
빌어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저편 세상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길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한번도 뵙지 못한 필부입니다.
새벽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
황당한 마음에, 마지막 가시는
북망산길 편히 가시기를
빌어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저편 세상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길 두손모아 빌어봅니다